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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수림문학상 수상 지영 "소설과 함께 걸어가겠다"

송고시간2021-11-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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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수림문학상 수상 작가 지영(본명 최지영)은 24일 "비항구적인 확신인 이 상을 손에 들고 어마어마하며 별거 아닌 소설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영은 이날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수림문학상 시상식에서 "소설을 써왔고 계속 쓰겠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성기홍 사장은 "수림문학상은 한국 소설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오늘의 상이 앞으로 지영 작가의 아름다운 문학 여정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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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옥서 시상식 열려

제9회 수림문학상 수상자 지영 작가
제9회 수림문학상 수상자 지영 작가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25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빌딩 연우홀에서 열린 제9회 수림문학상 시상식에서 장편소설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으로 수상한 지영(37·본명 최지영) 작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림문학상은 소설 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자 지난 2013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했다. 신인과 등단한 지 10년이 되지 않은 기성작가의 미발표 장편소설만 대상으로 한다. 상금은 5천만 원이다. 2021.11.25 job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9회 수림문학상 수상 작가 지영(본명 최지영)은 24일 "비항구적인 확신인 이 상을 손에 들고 어마어마하며 별거 아닌 소설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영은 이날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수림문학상 시상식에서 "소설을 써왔고 계속 쓰겠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상작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 집필 과정에 대해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한 편의 소설을 쓰는 일이 끝난다"며 "제게 있어 소설과의 이별은 당신과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일의 패배를 인정하는 순간 이뤄진다. 이 작품 역시 그랬다"고 설명했다.

제9회 수림문학상 시상식
제9회 수림문학상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25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빌딩 연우홀에서 열린 제9회 수림문학상 시상식에서 장편소설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으로 수상한 지영(본명 최지영·왼쪽 두 번째) 작가가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왼쪽), 김충식 수림문화재단 이사, 최규학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림문학상은 소설 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자 지난 2013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했다. 신인과 등단한 지 10년이 되지 않은 기성작가의 미발표 장편소설만 대상으로 한다. 상금은 5천만 원이다. 2021.11.25 jobo@yna.co.kr

이날 시상식에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과 최규학 수림문화재단 이사장, 김충식·전경희 수림문화재단 이사, 심사위원장인 소설가 윤후명, 심사위원인 문학평론가 정홍수, 지난해 수상자 김범정 작가 등이 참석했다.

성기홍 사장은 "수림문학상은 한국 소설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오늘의 상이 앞으로 지영 작가의 아름다운 문학 여정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지영은 1984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5.18신인문학상에 단편 '그리고 신발을 위한 냉장고'가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태국 나레수안대학교 동양어문학부에서 한국어를 강의한다.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은 테러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 잃은 인물이 깨어난 뒤 모국어를 잃고 접해본 적 없는 다른 나라 언어를 자연스럽게 말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작품이다. 장편 대부분을 인터뷰와 기사로 채우는 실험적인 서사로 언어와 개인의 정체성, 실존의 관계를 들여다봤다.

심사위원으로는 윤후명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소설가 성석제, 양진채와 문학평론가 정홍수, 신수정이 참여했다. 상금은 5천만 원이며 당선작은 12월 3일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수림문학상은 소설 문학을 이끌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자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2013년 공동 제정했다. 신인과 등단한 지 10년이 되지 않은 기성작가의 미발표 장편소설만 대상으로 한다.

역대 수상작은 제1회 최홍훈 '훌리건K', 2회 장강명 '열광금지 에바로드', 4회 김혜나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5회 이진 '기타 부기 셔플', 6회 김의경 '콜센터', 7회 최영 '로메리고 주식회사', 8회 김범정 '버드캐칭'이다. 2015년(3회)에는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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