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중학생 연쇄 확진 관련 가족 3명도 감염…누적 21명
송고시간2021-11-28 10:00
서구 일가족발 확산도 33명째…대전 위중증 병상 25개 풀가동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유성구 거주 중학생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확진과 관련해 가족 3명이 더 감염됐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앞서 확진된 중학생들 가운데 2명의 가족 3명이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건설현장 근로자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근로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연쇄 감염자는 총 11명(근로자 8명·가족 3명)이다.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시장 상인도 1명(누적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상인 등 530여명 전수검사에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서구 거주 일가족부터 시작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등으로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관련해서는 2명이 더 확진됐다. 전체 누적 감염자는 33명으로 늘었다.
27일 하루 대전에서는 53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은 총 340명으로, 하루 48.6명꼴이다.
위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 25개는 모두 가동 중이다. 치료 환자 가운데 5명은 수도권 환자이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28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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