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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

송고시간2021-11-24 14:54

철저한 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막아요
철저한 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막아요

(이천=연합뉴스)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복하천 일대에서 이천축산농협 방역차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하고 있다. 이천시는 복하천 야생조류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지역 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섰다.

경기도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AI·ASF 대응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날이 추워지면서 AI 유행 시기가 돌아오고 있고 ASF도 철저히 차단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경기도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특단의 방역 대책이 필요한 만큼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이달 들어 충북과 전남에서 모두 8건이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는 모두 7건이 확인됐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15일 이천시 호법면 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2건에서 H5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이천 복하천 AI 항원 검출지역 10㎞ 이내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 260개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를 했다.

또 거점소독시설 31곳, 산란계(알을 생산하는 닭) 농가 초소 49곳, 전담관 735명을 각각 운영하는 등 AI 차단방역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SF의 경우도 지난 17일 충북 단양에서, 22일 충북 제천에서 ASF 바이러스가 각각 검출돼 경기 남부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

이에 경기도는 중점 방역관리지구로 추가 지정되는 양평과 여주에 내·외부 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등 8대 방역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천과 용인, 안성 등 동부권에도 방역 시설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에서 ASF는 양돈농가의 경우 2019년 10월 연천에서 마지막 발병한 뒤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야생 멧돼지의 경우는 2019년 10월 처음 발생한 뒤 지난 8일 가평까지 모두 652건이 발생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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