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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사고 차량서 운전자 등 2명 구한 시민들에게 감사장

송고시간2021-11-24 09:59

부산경찰청 "구조 참여한 택시기사 등 6명은 진정한 영웅"

사고 현장 모습
사고 현장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교통사고 후 불이 난 차량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한 시민들에게 경찰의 감사장이 수여된다.

부산경찰청은 "중구 영주동 교통사고 현장에서 탑승자 구조에 도움을 준 시민 4명과 부산터널 관계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5시 40분 중구 영주 터널 입구에서 발생했다.

달리던 차량이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을 충격하며 불이 났는데 사고 충격으로 운전자와 동승자는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다.

이를 본 택시 기사 김모씨는 운행을 멈추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유리창을 깨고 부상자 구조를 시작했다.

이후 많은 시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사다리차 기사인 한모씨는 자신의 공구를 가져와 유리창을 깨며 구조를 도왔다.

퀵서비스 기사인 손모씨는 구조된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시민 박모씨는 119에 신고를 하며 구조를 도왔고 영주 터널 관리직원 김모씨와 조모씨도 소화기를 들고나와 차에 붙은 불을 끄며 보조석에 있던 동승자 구조에 힘을 보탰다.

운전자 등은 무사히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분들 외에도 이름을 알 수 없는 많은 시민이 운전자 구조와 주변 차량 통제, 사고 잔해물 처리 등에 한마음으로 나서줬다"면서 "소중한 생명 구조에 앞장선 6명의 시민과 이름 모를 시민분들이 진정한 우리들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hNia_lQ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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