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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합참의장 통화…우크라 국경 긴장상황 논의한 듯

송고시간2021-11-24 08:00

양국, 통화사실 확인했지만 대화 내용 비공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왼쪽)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왼쪽)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와중에 미국과 러시아의 합참 의장이 23일(현지시간) 통화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합참의장 격)은 이날 통화에서 몇몇 안보 관련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번 통화는 위험 감소와 작전상 충돌 방지를 보장하기 위해 두 지도자 간 이뤄지는 지속적인 의사소통"이라면서도 "과거 관례에 따라 양측은 대화의 세부 내용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통화 사실을 확인했지만 세부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이번 통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 명에 달하는 군대를 집결시킨 것과 관련해 내년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로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자국의 영공과 해안 방어를 위해 미국이 더 많이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은 헬리콥터와 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하고 우크라이나에 군사 고문을 파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미 언론의 보도도 나왔다.

러시아는 군대 집결이 순전히 내부 문제로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일으킬 의도는 없다고 반박한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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