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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부두 20만t급 규모에 스마트시스템도 도입해야"

송고시간2021-1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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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만t급 선박까지만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만금 신항의 부두 규모를 20만t급으로 키우고 전자동 무인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 항구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항만 전문가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재경 전북도민회 새만금 특별위원회는 23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뒤 "새만금 신항 규모와 시스템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남석 박사는 "새만금 신항 중 첫 2선석이 완공되는 2025년이나 특히 9선석이 모두 건설되는 2040년이 되면 전국 대부분의 항구가 모두 스마트 항구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 신항 역시 컨테이너와 잡화 모두 전자동 무인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구로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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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북도민회 새만금특위 '상하이 능가하는 환적항 육성' 제안

재경 전북도민회 새만금 특위, 새만금 현장 방문
재경 전북도민회 새만금 특위, 새만금 현장 방문

[재경 전북도민회 새만금 특위 제공]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현재 5만t급 선박까지만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만금 신항의 부두 규모를 20만t급으로 키우고 전자동 무인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 항구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항만 전문가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재경 전북도민회 새만금 특별위원회는 23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뒤 "새만금 신항 규모와 시스템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새만금 신항만 부두 시설은 5만t급 9선석(부두에 배를 대는 곳)으로 2019년 확정됐다.

유인수 재경 전북도민회 새만금특위 위원장은 "황해와 아시아권 국가들의 물류가 급증하는 환황해 시대를 맞아 새만금 신항이 전북은 물론 전국을 배후지로 하는 항만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접안규모를 대폭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새만금 신항은 해안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수심이 깊고 간만의 차가 2m에 불과해 대형 선박의 접안에 유리한 천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런 자연조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만금 신항을 중국 상하이(上海)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환적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계획도
새만금 신항만 개발계획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남석 박사는 "새만금 신항 중 첫 2선석이 완공되는 2025년이나 특히 9선석이 모두 건설되는 2040년이 되면 전국 대부분의 항구가 모두 스마트 항구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 신항 역시 컨테이너와 잡화 모두 전자동 무인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구로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박사는 "현재 세계의 주요 항구와 중국의 11개 대형 항구가 전자동 무인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구로 개조되고 있다"며 "부산 및 인천 신항과 평택 광양 등 대부분의 국내 항구도 2030년까지 스마트 항구로 바뀌는 만큼 2040년 완공될 새만금 신항을 현재처럼 재래식 항구로 건설한 뒤 다시 스마트 항구로 바꾸게 되면 엄청난 예산 낭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과 아시아권 물동량이 급증하는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20만t급 스마트 항구로 건설하는 것만이 새만금 신항만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현재 스마트 항구가 대세이고 선석 규모도 크게 늘려야 한다는 전문가와 지역민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이런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민회 새만금 특위는 전문가와 지역민의 의견을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전달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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