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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100만원 주고 산 명품 의류·지갑 알고 보니 짝퉁

송고시간2021-11-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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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발렌시아가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짝퉁 제품을 현지에서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상표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병행수입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상주하면서 진품과 구별이 어려운 정교한 짝퉁을 구매해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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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 세관, 위조 물품 735점 들여와 유통한 2명 송치

짝퉁 의류
짝퉁 의류

[부산세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구찌, 발렌시아가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짝퉁 제품을 현지에서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상표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병행수입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상주하면서 진품과 구별이 어려운 정교한 짝퉁을 구매해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인 B씨가 과거 거래하던 이탈리아 진품 수출입 업자의 원산지 증빙서류를 위조해 한-EU FTA 협약상 세율을 감면받아 1억 원의 세금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이들이 발렌시아·구찌 등 명품 브랜드 의류와 지갑(반지갑) 등 735점을 위장 통관한 것으로 조사했다.

위조 서류
위조 서류

[부산본부 세관, 재판매 및 DB금지]

이들은 해당 제품을 백화점 판매가의 반값인 80만∼100만원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명품 판매 매장에서 판매했다.

세관에 압수된 169점의 의류·지갑을 제외한 560여점이 이미 소비자에게 팔려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이들이 위장통관을 하면서 무역 대금 흐름을 감추기 위해 불법 환전상을 이용해 환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본부 세관은 "명품 브랜드 공식 쇼핑몰이 아닌 곳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정품 매장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면 위조품의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불법·부정 무역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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