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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이슈] 치킨 한 마리 2만원…뛰는 물가 어쩌지?

송고시간2021/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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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표적인 간식인 치킨이 한 마리에 2만원이 됐습니다.

치킨업계 선두인 교촌치킨이 22일부터 제품가격을 평균 8%, 최대 2천원 올려 닭 날개와 다리로 구성된 메뉴인 허니콤보 가격을 2만원으로 올렸습니다.

가장 잘 팔리는 교촌오리지날 등의 한 마리 메뉴는 만5천원에서 만6천원으로 올랐습니다.

교촌치킨에 이어 다른 치킨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외식 품목들의 가격 인상은 지난봄부터 시작됐다고 봐야 합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2.1%를 기록했고 6월(2.3%), 7월(2.5%), 8월(2.8%), 9월(3.1%), 10월(3.2%)에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지난 10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는데, 이 수치는 2014년 11월(3.3%)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햄버거, 막걸리, 갈비탕, 김밥, 비빔밥, 소고기 등의 인상 폭이 크고 설렁탕, 짬뽕, 불고기, 짜장면, 돈가스, 칼국수, 삼겹살, 치킨 등도 꾸준한 상승세입니다.

특히 라면 가격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라면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0% 올라 2009년 2월(14.3%) 이후 1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커피 가격도 오르는 추세입니다.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의 커피 생산량이 이상 기후로 1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요 생산국인 베트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항구 봉쇄 조치를 하면서 커피 물류난까지 겹친 탓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두 가격이 크게 오르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빽다방 등 국내 커피 업체들도 소매 커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직격탄을 맞게 된 동네 카페들은 속이 타들어 갑니다. 커피 원둣값이 올라 커피 한 잔당 값을 올려야 하는데 그러자니 손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업체들이 올해 8월, 9월에 출고가를 올린 것이 10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에 반영됐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은 곧바로 반영되기보다 다소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물가는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그 어느 때보다 슬기로운 소비생활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교준 기자 김민주 인턴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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