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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이슈] 예고된 미세먼지 겨울…원인은?

송고시간2021/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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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아무래도 올겨울은 미세먼지가 더 기승을 부릴 듯합니다.

중국에서 석탄 사용량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18일 밤부터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에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19일 오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5월 7일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집니다.

환경부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5개 시도(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내려졌습니다. 발령된 인천·충남지역은 석탄발전 8기 가동을 정지했고 27기의 상한 제약을 시행하는 등 전체 35기의 석탄 발전을 감축 운영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배기가스, 공장, 건설 현장 등에서 고체 상태의 먼지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1차 발생원이라고 합니다. 1차 발생원에서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에서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되는 건 2차 발생원입니다.

대체로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량이 잦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9년 발표한 한·중·일 3국의 '동북아시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LTP, Long-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ants) 국제 공동연구 요약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초미세먼지는 32%가 중국에서, 51%가 국내에서, 2%가 일본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발 변수가 커지면 한반도로의 미세먼지 유입도 잦고 그 양도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작년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한 이후 석탄 생산과 사용이 줄어드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중순 이후 호주와의 무역 전쟁 등으로 중국에 전력 대란이 일어나면서 중국 당국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도 주춤했고, 그로 인해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정용 석탄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대도시에서조차 여전히 석탄을 가정용 연료로 쓰는 사례가 허다합니다.

한반도의 미세먼지 책임을 중국에만 물을 수는 없지만, 중국발 변수가 커지는 건 걱정일 수밖에 없는데요. 올겨울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이전 겨울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에 미세먼지까지 이래저래 올 겨울 마스크는 꼭 써야 할 듯합니다.

인교준 기자 김이영 인턴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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