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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가족비리' 때리기…"부정 취득한 부 대물림하는 가족"(종합)

송고시간2021-1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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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윤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편법 증여로 국가 징세권을 무력화했다"며 "추징이 통보되자 본인 명의 부동산을 증여 등으로 허겁지겁 처리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성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취득하고 이를 대물림하는 가족"이라며 "그 가족이 대선후보의 가족이라는 점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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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편법증여' 의혹에 "국민 억장 무너지게 하지 마라" 맹공

尹 가족비리 제보센터 설치…李, 尹부인 겨냥 "주가조작 중대범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비리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윤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민주당은 윤 후보의 장모가 의료법 위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환수 결정을 통보받은 직후 외손주에게 부동산을 증여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앞세워 공격을 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윤 후보의 장모가 부동산 압류를 피하려고 증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편법 증여로 국가 징세권을 무력화했다"며 "추징이 통보되자 본인 명의 부동산을 증여 등으로 허겁지겁 처리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 후보 가족으로 부적절하며 국민들은 박탈감을 느낀다"며 "윤 후보와 일가는 더는 국민의 억장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윤 후보 측은 "증여한 사실이 있지만 '압류·환수를 피하기 위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거짓 의혹 제기"라고 반박했다.

김성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취득하고 이를 대물림하는 가족"이라며 "그 가족이 대선후보의 가족이라는 점이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 당시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라고 한 말이 생각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판 카스트 제도가 고착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주당 '윤석열 가족비리' 국민검증 특위 회의
민주당 '윤석열 가족비리' 국민검증 특위 회의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각종 의혹도 연일 도마 위에 올랐다.

박주민 의원은 BBS 라디오에 나와 김 씨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주요 인물들이 지금 다 구속됐고 남은 사람은 김 씨 혼자밖에 없다"며 "김 씨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상호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최대 리스크는 김건희 사모"라며 "지금까지 노출을 안 시키고 있다는 건 그들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비판에 가세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후보는 피하지 말고 주식방송 출연 요구에 응해 1천만 주식투자자 앞에 주식과 자본시장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김 씨를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김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염두에 둔 듯 "특히 자본시장을 파괴하고 피해자를 양산하는 주가조작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 '윤석열 일가 가족 비리 천막 제보센터'를 차리고 윤 후보 본인과 부인, 장모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 수집에 나서며 여론전도 폈다.

당 윤석열 일가 가족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의 김용민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검찰과 공수처, 경찰이 수사 중인 여러 사안, 가령 윤 후보의 장모가 관여한 개발 사업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피해자들의 증언 또한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윤 후보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공수처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검사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모든 것을 정치공작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은 구차하기 짝이 없다"고 맹공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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