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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노조 "해운대그랜드 호텔 부지에 수익형 부동산 안돼"

송고시간2021-1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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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미래정책·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는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해운대그랜드호텔을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로 개발하는 사업계획서를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부산경남미래정책과 노조는 "MDM플러스에서 말하는 고급 복합리조트형 호텔이 분양형 호텔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법적 문제가 없다는 명분을 내세워 사업계획을 받아들인다면 해운대 바닷가를 상징하는 특급호텔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락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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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는 해운대 그랜드호텔
철거되는 해운대 그랜드호텔

[손형주 기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경남미래정책·해운대그랜드호텔 노조는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해운대그랜드호텔을 오피스텔과 생활형 숙박시설로 개발하는 사업계획서를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MDM 플러스가 전체 953실 중 시설별 비중으로 환산하면 오피스텔이 46.58%,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42.18%, 호텔 11.22%이다"며 "호텔 비중은 당초 320실이었던 해운대그랜드호텔과 비교하면 33.4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옛 그랜드호텔을 사들인 MDM플러스는 지하 8층~지상 42층 건물 2동을 신축해 한 동은 호텔 107실과 레지던스 402실을, 다른 한 동은 444실 규모 오피스텔을 짓겠다고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MDM플러스가 최근 그랜드호텔 부지 개발 방향을 잠정 발표하면서 복합리조트 계획만 강조하고 전체 시설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 건립 계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산경남미래정책과 노조는 "MDM플러스에서 말하는 고급 복합리조트형 호텔이 분양형 호텔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법적 문제가 없다는 명분을 내세워 사업계획을 받아들인다면 해운대 바닷가를 상징하는 특급호텔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락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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