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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돌파감염 매뉴얼 부재 죄송…3차 접종하면 현저히 줄어들것"(종합)

송고시간2021-11-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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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해이해지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접종률이 높아지는 데 따라 확진자가 늘어나는 사례도 많아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잘 지켜야 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돌파감염이 된 후 정부·의료진의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어 힘들었다는 시민 패널의 질문에 "그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보건당국이나 보건소에서 매뉴얼이 있어서 '이렇게 대응하면 됩니다'라고 잘 알려드렸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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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높아지며 해이…위중증 환자 늘면 거리두기 강화 없으란 법 없어"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해이해지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우려했다.

인사말 하는 문재인 대통령
인사말 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2021.11.21 jeong@yna.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접종률이 높아지는 데 따라 확진자가 늘어나는 사례도 많아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잘 지켜야 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한 것을 두고 "조금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다"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갈 때 예상했던 수치이지만,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 병상 상황이 조금 빠듯해진 것이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병상을 빠르게 늘리고 의료인력을 확충해 의료 체계가 (위중증 환자 증가를) 감당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추가 접종을 빠르게 실시해 전체적으로 접종효과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 질문받는 문재인 대통령
패널 질문받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질문받고 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2021.11.21 jeong@yna.co.kr

그러면서 "(방역이 해이해질 수 있는) 유흥업소 등의 경우 단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적 조치나 처벌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주간 1단계 일상회복 후 2주간 평가해 괜찮다고 판단되면 2단계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또 평가를 거쳐 마지막 3단계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정부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국민께서도 협조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나면 거리두기 강화 등의 조치가 없으리라는 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돌파감염이 된 후 정부·의료진의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어 힘들었다는 시민 패널의 질문에 "그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보건당국이나 보건소에서 매뉴얼이 있어서 '이렇게 대응하면 됩니다'라고 잘 알려드렸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코로나 자체를 처음 겪으면서, 나름대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러 가지 부족한 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뿐 아니라 다른 질병들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면역력을 주는 백신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돌파감염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경우 신속하게 의료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잘 갖추겠다"며 "접종의 면역력이 떨어져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추가 접종 기간을 단축하겠다. (면역력에) 좀 취약한 분들은 4개월, 그렇지 않은 분들은 5개월 등으로 빠르게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잘 협조해주고 계신다. 이렇게 3차 접종까지 다 이뤄지고 나면 돌파감염의 사례는 현저하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패널 질문에 답변하는 문재인 대통령
패널 질문에 답변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2021.11.21 jeong@yna.co.kr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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