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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태국 참전용사들 "잊지 않아 감사…김치 맛있어요"

송고시간2021-11-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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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해외 곳곳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70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관련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한국민들의 관심에 참전 용사들이 감동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도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욱헌 주태국 대사와 김경열 국방무관, 조재일 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전용사들을 위해 김치와 수육을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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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서 '우리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행사…대사가 직접 김치·수육 만들어

이욱헌 주태국 대사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욱헌 주태국 대사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우리 정부는 해외 곳곳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70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관련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한국민들의 관심에 참전 용사들이 감동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도됐습니다.

지난 18일에는 태국 북부의 관광지로 잘 알려진 치앙마이에서도 참전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우리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행사였습니다.

김치와 수육 등을 직접 만들고 있는 대사관 관계자들
김치와 수육 등을 직접 만들고 있는 대사관 관계자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는 이욱헌 주태국 대사와 김경열 국방무관, 조재일 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전용사들을 위해 김치와 수육을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욱헌 주태국 대사(가운데 요리사 복장)가 참전용사들에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이욱헌 주태국 대사(가운데 요리사 복장)가 참전용사들에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욱헌 대사와 참전용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욱헌 대사와 참전용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요리사 복장의 이욱헌 대사가 참전용사의 접시에 김치와 수육을 담아드리는 모습도 잡혔네요.

한국인과 태국인으로 구성된 악단이 우리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한국인과 태국인으로 구성된 악단이 우리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식사하는 동안 우리의 전통 악기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한국인과 태국인이 함께 우리의 전통 악기를 연주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준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준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 및 생필품 꾸러미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반 쫑(92) 예비역 대위. 그는 "평소 한식을 즐기는데 오늘 대사님이 직접 담근 김치가 제일 맛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반 쫑(92) 예비역 대위. 그는 "평소 한식을 즐기는데 오늘 대사님이 직접 담근 김치가 제일 맛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반 쫑(92) 예비역 대위는 "1951년에 한국전에 참전한 지 오래되었는데 잊지 않고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소에도 한식을 즐기는데 오늘 대사님이 직접 담근 김치가 가장 맛있었다"고도 했다네요.

지팡이를 짚고 참석한 참전용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모습.
지팡이를 짚고 참석한 참전용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모습.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지팡이를 짚으시고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신 참전용사에게 대사관 측은 감사의 뜻을 담아 기념품도 전달했습니다.

이욱헌 주태국대사는 "한국전쟁 때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도와준 태국 참전용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모래를 이용한 '샌드드로잉'으로 표현한 태국어와 한국어 '감사합니다'.
모래를 이용한 '샌드드로잉'으로 표현한 태국어와 한국어 '감사합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주태국 대사관에 따르면 태국군은 한국전쟁에 6천326명이 참전해 이 중 136명이 사망하고 1천139명이 부상했으며 5명은 실종됐습니다.

태국에는 지난해 기준으로 179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생존해 있다고 합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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