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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원인에 염산테러 당한 공무원 소속 부서 전원 교체

송고시간2021-11-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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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행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으로부터 염산 테러를 당한 공무원이 소속된 부서를 재편하기로 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예정된 정기인사를 통해 염산 테러를 당한 공무원이 소속된 부서 직원을 전체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테러를 직접 본 직원들의 정신적 충격이 커서 부서를 재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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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포항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행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으로부터 염산 테러를 당한 공무원이 소속된 부서를 재편하기로 했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예정된 정기인사를 통해 염산 테러를 당한 공무원이 소속된 부서 직원을 전체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60대 시민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행정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 B씨에게 유독 물질인 염산을 뿌렸고 경찰은 지난달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B씨는 눈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가 염산 테러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같은 부서 직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이 부서 직원들은 트라우마센터에서 상담하며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현 상태로는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정기 인사에 맞춰 직원들을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민원인 테러가 발생한 뒤 외부인이 사무실에 무단출입할 수 없도록 인증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했고 청원경찰을 1명 추가하는 등 보안과 방호를 강화했다.

또 민원인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과 비상계단 출입로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테러를 직접 본 직원들의 정신적 충격이 커서 부서를 재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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