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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복지사업 성공 열쇠는 민간-공공 수평적 협력·소통"

송고시간2021-11-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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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김지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팀장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행하는 기능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대와 협력이 이뤄지고 네트워크가 탄탄하게 구성돼야만 효과가 나온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팀장은 또 "민관이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주민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제도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공공과 정치가 힘을 써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 담당 인력과 자원이 충분하지 못한 현실에서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대우가 이탈을 부추겨 인력이 다시 부족해지고 주민들을 위한 전문성이 약화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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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김지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팀장

복지 사각지대 효율적 발굴 맞춤형 서비스…"현장 목소리 경청 노력 필요"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형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은 민간 복지관과 공공의 수평적 협력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습니다."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김지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팀장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김지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팀장

[김지은 팀장 제공]

제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김지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팀장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행하는 기능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대와 협력이 이뤄지고 네트워크가 탄탄하게 구성돼야만 효과가 나온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제주형통합복지하나로시범사업은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민-관 협업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보건·복지상담, 통합사례 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자원개발 및 관리로 이뤄지고 있다.

이전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거주지 방문 조사를 위한 시간과 인적 정보가 부족했지만, 현재 시범 사업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 발굴된 대상자는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민관 협력 공동사례 관리를 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 통합복지하나로 주거환경개선
제주 통합복지하나로 주거환경개선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팀장은 또 "지역주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복지마을 거버넌스를 실행하고 주민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주민 공동체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범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의 종합상담 창구에서는 대상자가 가진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종합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단기간 시범 사업을 수행하면서 큰 성과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지만, 현장에서 민간사례관리사들이 눈물을 머금고 열심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고 있다"며 현재는 조금씩 성과가 구축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자평했다.

김 팀장은 또 "민관이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주민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제도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공공과 정치가 힘을 써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현재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늘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거주환경이 악화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여기에 고령층의 경우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외로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종합상담 실시
찾아가는 종합상담 실시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복지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 담당 인력과 자원이 충분하지 못한 현실에서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대우가 이탈을 부추겨 인력이 다시 부족해지고 주민들을 위한 전문성이 약화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선 담당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정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사회복지사들도 항상 힘을 내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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