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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통행료 재징수에 이용자들 불만 이어져

송고시간2021-1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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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일산대교 요금소를 지나던 운전자 이 모(54) 씨는 안내원에게 인상을 쓰며 물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사는 이씨는 김포시 공장을 오가면서 일산대교를 이용할 때마다 1천200원(소형차 기준)을 편도 통행료로 낸다.

일산대교의 통행료 징수가 재개된 18일부터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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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며칠 됐다고 다시 통행료를 받나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요금 징수 재개한 일산대교
요금 징수 재개한 일산대교

(김포=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8일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요금소에서 통행료 징수를 다시 시작한다는 안내문구가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2021.11.18 andphotodo@yna.co.kr

19일 오후 2시 일산대교 요금소를 지나던 운전자 이 모(54) 씨는 안내원에게 인상을 쓰며 물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사는 이씨는 김포시 공장을 오가면서 일산대교를 이용할 때마다 1천200원(소형차 기준)을 편도 통행료로 낸다.

이씨는 "일산대교의 무료화는 도대체 언제 되는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산대교의 통행료 징수가 재개된 18일부터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일산대교는 경기도의 공익처분으로 지난달 27일 무료화됐다가 다시 22일만에 유료로 전환됐다.

법원이 일산대교㈜가 제기한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금지 취소'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김포에 거주하는 김 모(56)씨는 "한 달도 안 돼서 다시 통행료를 받는 게 말이 되냐"며 "무슨 행정을 이런 식으로 하냐"고 지적했다.

일산대교 무료화 촉구 피켓 시위
일산대교 무료화 촉구 피켓 시위

(김포=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7일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요금소에서 시민단체가 통행요금 무료화 촉구 피켓을 들고 있다. 2021.11.17 andphotodo@yna.co.kr

고양시와 김포시청 등에는 시민들의 불만 섞인 전화도 걸려왔다.

"행정이 오락가락하다 보니 이용자들만 골탕을 먹는다", "한강을 건너는데 왜 일산과 파주·김포 주민들만 돈을 내야 하냐", "경기도가 너무 급하게 일을 처리한 것 아니냐" 등의 내용이라고 한다.

유료화 전환 이틀째인 19일에도 일산대교 톨게이트 앞에서는 무료 통행이 중단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허둥대는 운전자들이 없지 않았다.

한 운전자는 "다시 유료화된 줄 모르고 있다가 지갑을 찾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간혹 통행료 때문에 톨게이트의 하이패스와 현금통로 차선 사이에서 급차선 변경을 하는 차량도 눈에 띄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bnB1jCZL5w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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