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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운동회·현장체험학습 부활…학교도 단계적 일상 회복

송고시간2021-1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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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학교에서 사라졌던 가을운동회, 현장체험학습 등이 부활해 학교생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2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들어 일선 학교에서 또래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을운동회, 공연과 전시회,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바뀜에 따라 또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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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거리두기로 학교 교육 위축…자율적 단체활동 권고"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학교에서 사라졌던 가을운동회, 현장체험학습 등이 부활해 학교생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대구 상원초 '명랑운동회'
대구 상원초 '명랑운동회'

[대구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들어 일선 학교에서 또래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을운동회, 공연과 전시회,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바뀜에 따라 또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상원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20일 6학년을 중심으로 '학년 명랑 운동회'가 열려 학생들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어울렸다.

학년 단위로나마 함께할 수 있는 운동회가 열린 것은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처음이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서로 응원해가며 콩주머니 던져 넣기, 다리 이어 건너기, 짝지어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한 학생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그런 기회가 또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부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학생 개개인이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 액자들이 복도를 장식했다.

전교생에게 학교나 집에서 마스크를 벗은 웃는 얼굴을 촬영하도록 하고는 이를 인화해 복도에 전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 마스크에 가려 볼 수 없었던 친구들 얼굴을 사진으로나마 만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가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4일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에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입학 후 처음으로 45인승 버스를 타고 개실마을로 가 부채, 꼬까신 만들기 등 전통 공예를 체험하고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이 밖에도 일선 학교는 그동안 방역 문제로 제한했던 음악회,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학교 밖 프로그램을 학교 안으로 들여와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오랜 시간 원격 수업과 개인 활동만 하다 보니 함께 학교생활을 즐길 기회가 없었다"며 "이제는 '심리 방역'과 사회성 기르기도 필요하다고 보고 학교별로 학생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또래 활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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