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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바이러스 실험용 '유전자 변형쥐' 마크로젠에 기술이전

송고시간2021-1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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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연구와 백신 개발에 활용할 실험용 쥐를 만드는 기술을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에 이전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마크로젠에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소동물'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 '인간 DPP4'와 결합하면서 감염이 이뤄지는데, 수용체 유전자가 없는 일반 실험용 쥐에서는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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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한국화학연구원 개발…"생산·공급 체계 구축"

실험용 쥐
실험용 쥐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연구와 백신 개발에 활용할 실험용 쥐를 만드는 기술을 국내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에 이전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마크로젠에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소동물'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동물은 인간 수용체 유전자를 포함하도록 제작된 실험용 쥐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 '인간 DPP4'와 결합하면서 감염이 이뤄지는데, 수용체 유전자가 없는 일반 실험용 쥐에서는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형질전환 실험용 쥐'를 개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신규 개발된 실험용 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력이 강하고 병증 확인도 가능하다.

인위적으로 실험용 쥐에 포함시킨 인간 수용체 유전자 특성이 실험용 쥐의 자손에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되는 것도 확인됐다.

질병청은 "기술이전을 통해 형질전환 실험용 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연구자원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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