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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성도 숙직"…내년 2월 남녀 통합당직 시행

송고시간2021-11-18 15:31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내년 2월부터 여성 공무원도 숙직 업무를 맡겨 남녀 통합당직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청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동안은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 업무는 남성에게만 맡겼고 여성 공무원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일직' 업무를 담당하도록 해왔다.

시는 갈수록 여성 공무원 비율이 높아지면서 남녀간 당직 주기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데다 성별 업무 구분이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성차별'이라는 의견도 많아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당직실 리모델링이 끝나는 내년 2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제도 개선을 위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여성의 숙직 동참'에 찬성하는 등 평등한 조직문화로 변화할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당직제 변경을 위한 보완책으로 무인경비시스템과 즉시 연결되는 비상벨 설치를 마쳤으며 내년 1월부터는 숙직 전담 청원경찰 1명도 배치할 계획이다.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한 부모 직원에게는 당직 유예 기간을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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