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경찰·시민단체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키트 보급
송고시간2021-11-18 14:26

(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서대문경찰서에 열린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긴급키트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18 [서울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경찰서 및 가족인권연구소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 키트를 제작해 관내 지구대와 파출소에 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긴급 키트는 위생용품, 의류, 가족폭력피해 지원제도 안내서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시민단체인 가족인권연구소가 서대문구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전체 수량 200개 중 일부는 서울시립 용산청소년일시쉼터, 용산경찰서, 관악경찰서, 부산경찰청, 광주경찰청 등에 전달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시민단체, 경찰, 지자체가 협력해 이룬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기택 서대문경찰서장은 "아동을 동반한 피해자를 위해 '아동용 긴급키트'를 별도 제작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18 1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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