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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무선통신 체계…'봉수' 조명 학술대회

송고시간2021-11-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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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烽燧)'는 예부터 이어져 온 무선통신 체계다.

이 같은 봉수 체제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조선 시대 통신체계의 완성 봉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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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봉수(烽燧)'는 예부터 이어져 온 무선통신 체계다. 횃불과 연기가 합쳐진 용어로 대략 수십 리의 일정한 거리마다 봉수대를 두어 변방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달하는 군사 통신수단이었다.

조선 시대의 봉수제는 고려 시대의 봉수제를 새롭게 정비해 1895년까지 운영됐다. 전국을 5거(炬) 직봉(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요 봉화대)으로 편제한 게 핵심이다. 직봉 가운데 2거·5거는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에, 1거·3거·4거는 북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같은 봉수 체제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조선 시대 통신체계의 완성 봉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문화재청은 한국의 독특한 통신체계인 봉수 유적의 중요성을 밝히고, 중요 노선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하고자 올해 2거 직봉(부산→서울)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학술조사의 성과와 봉수 유적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조선 시대 봉수와 사적 지정 추진 의의(정의도·한국성곽학회장), 조선 시대 제2거 직봉의 고찰(김주홍·LH 한국토지주택공사), 특징과 의의(홍성우·경상문화재연구원), 명칭과 입지 고찰(박영익·운봉관방유적연구소), 봉수 유적의 문화재 지정 및 보존·활용 방안(노재헌·국방문화재연구원) 등 5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유재춘 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중심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내용은 문화재청과 한국성곽학회 유튜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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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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