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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맞춰 판문점견학 30일 재개…횟수·인원 축소(종합)

송고시간2021-1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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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판문점 견학이 4개월 만에 재개된다.

정전협정을 관리·감독하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통일부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을 이달 3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판문점 견학 운영 횟수와 규모는 중단 이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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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루에 한 번 20명 견학…"방역상황 따라 규모 확대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배영경 기자 =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판문점 견학이 4개월 만에 재개된다.

정전협정을 관리·감독하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와 통일부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을 이달 3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문점 견학 운영 횟수와 규모는 중단 이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축소된다.

견학은 하루에 오후 3시 한 차례만 진행되며 일주일에 화·수·금·토요일 주 4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견학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한다.

중단 이전에는 하루에 두 차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인원도 최대 40명까지 허용했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이거나 견학일 기준으로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견학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됐다고 보기 어려워 방역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방역상황을 보면서 견학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학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nmuntour.go.kr)를 통해 가능하다. 단 지난 7월 갑작스러운 견학 중단으로 당시 신청했다가 견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먼저 예약 기회가 돌아간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판문점 견학 재개 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유엔사가 사전 조율 없이 보도자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먼저 재개 소식을 공개한 데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와 유엔사는 협의가 마무리되면 판문점 견학 재개 계획을 함께 발표하는 것으로 공감대를 갖고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중간 과정에서 두 차례 정도 유엔사가 사전 설명 없이 (계획을) 공개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재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유엔사의 비무장지대(DMZ) 안보견학은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정전협정 규정에 대해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판문점 견학은 작년 12월 1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4월 20일 일부가 재개됐지만, 7월 9일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시 중단됐다.

yonglae@yna.co.kr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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