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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들, 미중 정상회담 논평서 미국의 책임·역할 강조

송고시간2021-11-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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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들이 전날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했던 발언들을 토대로 미국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논평을 냈다.

관영 신화 통신은 17일 "현재 중·미 관계는 중요한 역사적 관문에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과 세계에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대외 강경 논조를 대변하는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세계는 중·미 정상이 다양한 문제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며 "이번 회담은 중·미 관계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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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첫 화상 정상회담
바이든·시진핑 첫 화상 정상회담

(베이징=연합뉴스) 16일 오전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화상 회담 모습. 2021.11.16 [신화통신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관영 매체들이 전날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했던 발언들을 토대로 미국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논평을 냈다.

관영 신화 통신은 17일 "현재 중·미 관계는 중요한 역사적 관문에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과 세계에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은 서로를 향해 나아가고 실제 행동으로 정상의 회담정신을 실현해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궤도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중앙(CC)TV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이 미·중의 이해에 달려있다고 말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을 소개하고 "미국이 약속을 지키면 중·미간 협력 확대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돼 세계 평화와 번영도 강력히 보장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대응, 보건위생 문제 등에 대해 양국이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중·미 관계는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 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것은 중·미 양국과 세계 각국 국민의 공통된 소망"이라고 말했다.

대외 강경 논조를 대변하는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세계는 중·미 정상이 다양한 문제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며 "이번 회담은 중·미 관계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미국이 대만과의 결탁을 억제해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악순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가장 걱정되는 것은 양국 정상의 발언에도 그 동력이 양국의 중요 분야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양국 모두 이번 정상회담의 공감대를 실현하고 각 분야에서 건설적인 행동으로 호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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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X5Je4f4f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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