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52일 만에 50명대 확진…일가족→병원 확산에 7명 감염
송고시간2021-11-19 10:00
봉명동 요양병원서도 6명 늘어 12명…용산동 교회 관련 58명째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에서 52일 만에 5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5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 50명대 확진자가 나오기는 지난 9월 27일 54명 이후 52일 만이다.
전날 확진자들 가운데는 서구의 한 한방병원 환자 2명과 직원 2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30대 환자와 가족 2명이 지난 16∼17일 양성 판정되자 검사를 받았다.
유성구 봉명동 요양병원 환자 4명과 간병인 2명도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0일 간병인 1명과 환자 1명이 확진된 뒤 지금까지 감염자 10명(환자 8명)이 더 나왔다.
유성구 용산동 교회 교인과 가족·지인 등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초등생 연쇄 확진과 연관해서도 가족 1명(누적 13명)이 더 확진됐다.
충남 천안 고교 운동부원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운동부원의 가족 2명이 대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간 대전지역 총 확진자는 252명으로, 하루 36명꼴이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19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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