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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회담…"종전선언 등 北 대화견인 방안 지속 협의"(종합)

송고시간2021-11-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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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부장관과 회담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차관은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에 대해 각 급에서 소통과 공조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속에 60분간 진행됐다면서 양측이 백신과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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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공급망 협력 계속"…미 "북한 논의, 한미일 협력 필수 강조"

한미 외교차관 회담
한미 외교차관 회담

(워싱턴=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16.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 부장관과 회담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차관은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 방안에 대해 각 급에서 소통과 공조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 속에 60분간 진행됐다면서 양측이 백신과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이란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의 대이란 추가 제재에 따라 한국이 묶어둔 자금 70억 달러에 대해 이란이 해제를 요구하는 상황과 관련한 협의로 보인다.

최 차관은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셔먼 부장관은 한국측 기여와 역할을 평가하고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미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한미일 협력이 21세기의 국제적 도전 대응에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및 그 이상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걸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서 막바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종전선언과 관련해 어느 정도의 추가적 논의가 이뤄졌는지 관심이다.

최 차관은 14일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의 종전선언 논의와 관련,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번 방미 중 그간 논의된 것을 한 번 더 짚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종전선언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국과 협의를 이어왔다.

최 차관은 17일 한미일 차관협의회에 이어 한일 차관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미일 차관협의회 후에는 공동 회견도 계획돼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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