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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벨라루스 난민 도구화에 항공사 등 제재 확대

송고시간2021-11-1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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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15일(현지시간) 벨라루스가 난민을 정치적으로 도구화하는 데 대응해 제재 범위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벨라루스의 난민 밀어내기에 가담한 항공사나 여행사를 겨냥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벨라루스 국경에서 난민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공격'에 가담한 개인이나 조직으로 제재 대상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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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15일(현지시간) 벨라루스가 난민을 정치적으로 도구화하는 데 대응해 제재 범위를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벨라루스의 난민 밀어내기에 가담한 항공사나 여행사를 겨냥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에 몰려든 난민들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에 몰려든 난민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벨라루스 국경에서 난민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공격'에 가담한 개인이나 조직으로 제재 대상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끄는 벨라루스 정부는 난민들을 항공기로 벨라루스로 입국하게 한 다음 폴란드 국경으로 밀어내기를 하고 있다고 EU는 지적한다. 이는 EU 체제의 안정성을 해치는 하이브리드 공격 시도라는 것이다.

EU 외교 수장인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는 "이번 결정은 정치적 목적을 위한 난민의 도구화에 강력히 대항하겠다는 EU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U는 향후 수일 내에 자산 동결이나 여행금지 제재 대상 항공사와 여행사 명단을 확정할 것이라고 AP통신 등은 내다봤다.

현재 벨라루스와 EU 간 경계인 폴란드 국경에는 4천여 명의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난민들이 폴란드 국경수비대 및 경찰 1만5천여 명과 대치 중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민 최소 9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의 난민들
폴란드-벨라루스 국경의 난민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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