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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재단, 거짓진술 본부장 사표수리…"꼬리 자르기다" 비판

송고시간2021-1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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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거짓 진술한 전북문화관광재단(약칭 전북문화재단) 본부장의 사표가 서둘러 수리돼 '꼬리 자르기'란 비판이 나온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5일 A 본부장이 이메일로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위증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데 A 본부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해서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감봉으로 끝날 수 있었는데 도의적 책임을 진 거라고 생각한다. 꼬리 자르기란 비판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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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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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거짓 진술한 전북문화관광재단(약칭 전북문화재단) 본부장의 사표가 서둘러 수리돼 '꼬리 자르기'란 비판이 나온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5일 A 본부장이 이메일로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A 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북카페 운영과 거짓 출장 등으로 도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는 부산에서 북카페를 운영해 겸직금지를 위반했고, 지난달 부산문화재단 방문 목적으로 출장 일정을 짠 뒤 실제로는 문학제에서 40여만 원을 받고 강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의원이 이런 사실을 지적하자 A 본부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 수당도 받지 않았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최영규 도의원은 "A 본부장이 겸직금지를 위반하고 도의회에서 위증한 데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기도 전에 재단이 사표를 부리나케 수리했다"면서 "재단 측이 논란이 불거지자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 긋기에 나섰으나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의회는 앞으로 전북도에 정식 감사를 요청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위증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데 A 본부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해서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감봉으로 끝날 수 있었는데 도의적 책임을 진 거라고 생각한다. 꼬리 자르기란 비판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명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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