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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관광업계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촉구 결의"

송고시간2021-11-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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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관광업계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열린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관광산업 근로자 고용보장 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도의회는 "제주지역 관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근로자 노동권 보장이 이뤄지지 않는 매각이나 인력 구조조정 시도를 재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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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 "결의안 채택 환영…연대하며 투쟁"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관광업계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제주칼호텔 매각 중단하라"
"제주칼호텔 매각 중단하라"

(제주=연합뉴스) 지난 9월 3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제주칼호텔 매각 반대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칼호텔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의회는 15일 열린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관광산업 근로자 고용보장 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최근 한진그룹이 유동성 확보 명분으로 제주칼호텔 건물과 주변 부지를 부동산자본운영사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노사 갈 갈등을 빚고 있다"며 "관광사업과 무관한 부동산개발기업에 호텔을 매각한다는 것이 근로자의 고용 승계나 노동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시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고려하더라도 일방적으로 매각하거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의회는 "제주지역 관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근로자 노동권 보장이 이뤄지지 않는 매각이나 인력 구조조정 시도를 재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또 관리 감독권 활용, 제도개선 등으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제주도민의 고용안정을 위한 비상 대책을 수립할 것을 정부와 제주도에 촉구했다.

결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등에 발송된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성명을 통해 제주도의회의 결의안 채택을 환영했다.

이들은 "최근 한진그룹의 매각추진으로 인한 칼호텔의 집단해고, 신화월드 LEK카지노의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추진 등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가 관광서비스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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