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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노동자복지센터, 제2회 미누상 수상

송고시간2021-1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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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가 한국의 이주 노동운동의 아이콘인 네팔인 미누를 기려 만든 미누상 2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누상을 운영하는 '미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미얀마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 개선, 자국민 보호와 미얀마의 재해 구호 활동 등을 평가해 올해 미누상을 미얀마 노동자 복지센터에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상금 300만 원과 상패 등을 주는 시상식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성공회 대성당에서 미누가 결성했던 음악 밴드 '스탑크랙다운'(Stop Crackdown: 단속 중단)의 공연을 곁들여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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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상 운영측 "민주적 운영, 노동권·인권 향상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가 한국의 이주 노동운동의 아이콘인 네팔인 미누를 기려 만든 미누상 2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누상을 운영하는 '미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미얀마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 개선, 자국민 보호와 미얀마의 재해 구호 활동 등을 평가해 올해 미누상을 미얀마 노동자 복지센터에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한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회원 단체 사진
주한미얀마노동자복지센터 회원 단체 사진

미누를 사랑하는 사람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 복지센터는 정부나 다른 단체의 도움 없이 이주민 당사자가 스스로 나서 회비로 운영하는 점과 공동대표 3명과 지역대표 32명의 이사회 등으로 민주적인 구성방식 등이 모범이 된다고 미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평가했다.

이 센터는 아울러 이 단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만여 명이 가입해 각종 정보를 받는가 하면 미얀마에서 수해가 발생했을 때 4천만 원을 모아 기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1만1천400달러(약 1천344만원)어치의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전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특히 휴일 없이 상근자들이 교대하며 센터를 열어 상담에 응해 올해 9월까지 7억4천여만 원의 체불임금을 해결하는 등 한국에 체류하는 4만857명 미얀마인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누상은 20살 때인 1992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와 양계장과 봉제공장에서 일하다 이주노동자 합법화 요구 농성에 참여하며 이주 노동운동에 헌신한 미노드 목탄(2018년 사망)을 기려 한국에서 이주 노동과 인권에 헌신한 이주민 당사자나 단체에 시상한다.

상금 300만 원과 상패 등을 주는 시상식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성공회 대성당에서 미누가 결성했던 음악 밴드 '스탑크랙다운'(Stop Crackdown: 단속 중단)의 공연을 곁들여 개최된다.

ts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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