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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막걸리 칵테일에 "따봉"…브라질서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송고시간2021-11-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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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한류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면서 우리 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에서 우리 전통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렸다.

심사위원을 맡은 서정현 전통주 바텐더는 "경연대회가 거듭되면서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칵테일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우리 술이 브라질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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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칵테일로 한류 확산…브라질 주류시장에 'K-칵테일' 도전장

전문 바텐더 116명 참가…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상파울루서 열린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
상파울루서 열린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14일 오후(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우리 전통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렸다. 2021.11.15. fidelis21c@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한류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면서 우리 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에서 우리 전통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렸다.

3회째를 맞은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문 바텐더 116명이 참가했으며, 칵테일 퍼포먼스 영상물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선발된 9명이 우리 술을 이용한 다양한 주제의 칵테일을 선보이며 치열하게 경합했다.

브라질 바텐더들이 만든 우리 술 칵테일
브라질 바텐더들이 만든 우리 술 칵테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14일 오후(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우리 전통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렸다. 브라질의 전문 바텐더들이 우리 술로 만든 칵테일이 전시돼 있다.2021.11.15. fidelis21c@yna.co.kr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 한-브라질 우호 관계 등에 착안한 화려한 칵테일 쇼를 펼쳐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

1위는 무궁화에서 영감을 얻어 '동방의 꽃'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선보인 라이스 올리베이라 다 시우바가 차지했고, 2위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재해석한 치아구 올리베이라의 '왕의 영혼', 3위는 나눔의 정신을 표현한 비니시우스 코다마의 '화합'에 돌아갔다. 1·2·3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상품이 전달됐다.

상파울루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자들
상파울루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자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14일 오후(현지시간) 상파울루 시내 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우리 전통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렸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1.11.15. fidelis21c@yna.co.kr

이번 경연대회는 우리 술의 브라질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에서는 국민주(酒)로 통하는 카샤사로 만드는 칵테일 '카이피리냐'가 대중화돼 있어 우리 술을 이용한 칵테일 레시피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수출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전통주 칵테일 시음 인기
한국 전통주 칵테일 시음 인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상파울루 시내 브라질 한국문화원에서 14일 오후(현지시간) '2021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렸다. 관람객들이 우리 술 칵테일을 시음하려고 줄을 서 있는 모습.2021.11.15. fidelis21c@yna.co.kr

심사위원을 맡은 서정현 전통주 바텐더는 "경연대회가 거듭되면서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칵테일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우리 술이 브라질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 행사장 안에는 막걸리·약주·소주·과실주 등을 소개하고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전통주를 안내하는 전시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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