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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 탔던 美기업인, 우주여행 한 달만에 비행기 추락사

송고시간2021-11-13 06:10

동승 조종교관도 사망…기업인, 직접 조종했는지는 확인 안돼

우주여행에 동행한 배우 윌리엄 섀트너(좌측)를 보고 있는 글렌 더브리스
우주여행에 동행한 배우 윌리엄 섀트너(좌측)를 보고 있는 글렌 더브리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지난달 미국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로켓으로 우주를 여행했던 미국의 기업인이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의료 관련 업체 메디데이터 솔루션스의 창업자 글렌 더브리스(49)가 탑승한 소형 세스나 비행기가 전날 뉴저지주(州) 북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뉴저지주 칼드웰에서 전날 이륙한 이 비행기는 실종 사실이 당국에 파악된지 한 시간만에 수목이 밀집한 햄프턴 타운십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됐다.

경찰은 더브리스와 함께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비행기 조종 교관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더브리스는 비행기 조종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추락한 비행기를 직접 조종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브리스는 지난달 13일 블루오리진이 텍사스주에서 발사한 '뉴 셰퍼드' 로켓 우주선을 타고 10여 분간 우주를 여행한 뒤 지상으로 귀환한 인물이다.

더브리스는 당시 우주여행에 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0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와 동행했다.

섀트너는 무료 여행객이었지만, 더브리스는 블루오리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우주관광 탑승권을 구입한 고객이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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