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 독도 칙령의 날 121주년 기념 특별전
송고시간2021-11-12 11:00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2일부터 3일간 광화문 동아일보사 광장에서 고종황제의 독도 칙령 반포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해 독도가 한국 영토 주권임을 명확하게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다.
특별전에서는 독도 서식 생물을 활용한 해양 바이오 연구, 독도 수중 경관, 독도를 연구하는 해양과학 조사선과 해양과학자 연구 현장,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산 등 과학기술원의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독도에서 처음 발견된 동해비늘베도라치, 일곱줄베도라치 등 특산종 물고기도 소개된다.
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는 국가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돼 독도와 주변 해역을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 국가적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찬홍 독도전문연구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발간한 각종 서적과 독도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 체험존 등 볼거리가 소개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12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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