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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부산 연말연시 축제 봇물…용두산·해운대 빛 축제

송고시간2021-1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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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부산에서 연말연시 축제가 잇따를 예정이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구 남포동 시티 스폿과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는 지역 최대 크리스마스 행사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중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한 만큼 올해는 축제 장소를 시티 스폿과 용두산공원으로 한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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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행사 기획도 잇따라…동구 '2030 엑스포 유치' 기원 걷기 챌린지

2019년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모습
2019년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부산에서 연말연시 축제가 잇따를 예정이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구 남포동 시티 스폿과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는 지역 최대 크리스마스 행사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현재 시티 스폿 일대에 대형 트리를 비롯한 빛 조형물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중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한 만큼 올해는 축제 장소를 시티 스폿과 용두산공원으로 한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 대청·영주동 산복도로 일대 1.2㎞ 구간에도 '산복하늘 빛의 거리'를 조성해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37일간 불을 밝힌다.

대청공영주차장∼청운아파트∼동주파크맨션∼영주 하늘눈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산복 로망스'를 주제로 한 빛 구조물을 전시한다.

서구 송도해수욕장, 충무교차로, 구덕운동장 일대에도 내달 초부터 내년 2월까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빛거리' 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다.

송도해수욕장은 '희망의 바다', 충무교차로 '기쁨의 섬', 구덕운동장 '행복의 공원' 등을 주제로 빛조형물, 미디어 아트 등을 활용한 볼거리를 만든다.

지역 예술인 초청을 통한 예술 공연 등 문화행사도 이뤄진다.

해운대구는 '2022년 해운대 카운트다운·해맞이축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새해맞이와 일출 감상을 위해 각종 행사를 준비한다.

2021년 2월 열린 해운대 빛 축제
2021년 2월 열린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해운대 빛 축제'도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시장 일대에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기장군은 18일 정관읍 좌광천변 일대에서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 축제'를 연다.

영도구는 내년 일상 회복 단계에 맞춰 각종 예술단체 공연을 추진한다.

내년 봄 신축음악회,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하는 7080 콘서트,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을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내년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동구민 '백억 걸음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한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예정으로 매월 개인별 미션 걸을 수를 달성하면 선착순으로 보상을 지급하고, 각종 이벤트를 추진해 우수 참여자에게 상을 준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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