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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커제 꺾고 LG배 결승행…내년 2월 양딩신과 우승 격돌

송고시간2021-1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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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21) 9단이 중국 랭킹 1위 커제(24) 9단을 격파하고 LG배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는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준결승에서 커제에게 30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집반승을 거뒀다.

한·중 1인자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한 신진서는 내년 2월 중국 랭킹 2위 양딩신 9단과 우승컵을 놓고 3번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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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을 물리치고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을 물리치고 LG배 결승에 진출했다.

[바둑TV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21) 9단이 중국 랭킹 1위 커제(24) 9단을 격파하고 LG배 결승에 올랐다.

신진서는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준결승에서 커제에게 30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집반승을 거뒀다.

한·중 1인자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한 신진서는 내년 2월 중국 랭킹 2위 양딩신 9단과 우승컵을 놓고 3번기를 벌인다.

신진서는 제24회 LG배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을 땄었다.

이번 결승에서도 양딩신을 꺾고 우승하면 2년 만에 LG배 정상을 탈환하며 명실공히 세계 바둑계의 최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백을 잡은 신진서는 커제와 치열한 수 싸움을 펼치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종반으로 접어들며 조금씩 우세를 확보한 신진서는 좌변에서 패싸움을 벌이며 승기를 잡았다.

신진서는 패를 양보했지만 대가로 하변 흑 4점을 잡아 실리에서 확실하게 앞섰다.

이미 승패가 가려졌지만, 커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순을 이어가며 대국을 마무리한 결과 3집반 차이가 났다.

신진서는 커제와의 통산 상대 전적을 6승 11패로 좁혔다.

올해 대결 성적만 보면 2승 1패로 앞선다.

내년 2월 결승에서 맞붙는 양당신과는 5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신진서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우세를 보인다.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다.

통산 우승은 한국과 중국이 나란히 11번씩 차지했고 일본이 2번, 대만이 1번 정상에 올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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