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첫날 3명 등록
송고시간2021-11-09 13:49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9일 3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택의(60) 용암2동 통장, 신동현(33)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박진재(46·무소속)씨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가 변하고 있고 국민의힘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도전했다. 실력을 갖춘 청년으로서 지역 정치권에 큰 울림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 전 국회의원의 낙마로 공석이 됐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에 재선거가 치러진다.
선거 일정은 내년 2월 13∼14일 후보자 등록, 2월 15∼3월 8일 선거운동, 3월 4∼5일 사전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소속으로는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현웅 서원대 교수, 장선배 충북도의원, 최충진 청주시의장 등도 출마 의사를 굳혔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신 예비후보 외에 자당 상당구 조직위원장직에 응모한 노동영 변호사, 신동규 서울시당 지역화합위원장, 임병윤 공인중개사,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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