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국방비 늘지만…전국 최고 비중 경남 방위산업 매출은 하락

송고시간2021-11-09 07:30

beta

국방예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 최고 비중의 경남 방위산업체들의 매출액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연구원은 최근 발행한 연구원 정책소식지(G-BRIEF)에 김진근 선임연구위원이 '경남 방위산업체 경영실태와 지원방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고 9일 밝혔다.

경남 방위산업은 2017년 기준으로 매출액 5조3천628억원, 수출액 7천515억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매출액의 36.7%, 수출액의 43.9%를 차지해 전국 최고 비중을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해외 구매 방산물량 많고 저가수주 여파

방산기업 수출 지원·방산인력 양성해야

경남연구원 로고
경남연구원 로고

[연구원 제공]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국방예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 최고 비중의 경남 방위산업체들의 매출액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연구원은 최근 발행한 연구원 정책소식지(G-BRIEF)에 김진근 선임연구위원이 '경남 방위산업체 경영실태와 지원방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고 9일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2019년 세계 국방비 지출은 1조9천170억 달러 규모로, 전년도 대비 3.6% 증가한 수준이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014년까지 국방비는 감소했으나 2015년부터 5년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방예산은 2001년부터 최근 20년간 연평균 6.4%씩 증가해 2020년 501조원 규모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경남 방위산업은 2017년 기준으로 매출액 5조3천628억원, 수출액 7천515억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매출액의 36.7%, 수출액의 43.9%를 차지해 전국 최고 비중을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남 방위산업 위상에도 방위산업체들의 매출은 하락했다고 김 연구위원은 진단했다.

자산증가율, 매출액증가율 등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경남 방위산업 매출액 증가율은 -5.87%를 기록했고, 경남 제조업 평균 매출액증가율 2.04%에도 훨씬 못 미친다.

화력, 기동, 함정 등의 방산분야 1차 방산업체 매출액이 마이너스를 보였다.

김 연구위원은 방산업계 매출액 하락은 정부가 해외에서 구매하는 방산 물량이 많고, 국내 방산업체들이 저가 수주에 나서는 경우가 잦아 영업이익률이 낮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방위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경남에 특화된 방산 분야 기업의 수출 활동 지원, 방산 인력 양성사업 확대, '방위산업진흥원' 유치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방산물자와 무기정보, 군수, 방위산업 육성, 군사훈련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가칭 "글로벌 방위산업 아카데미' 설치와 '방산발전기금' 조성도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했다.

bo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