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동 사우나 집단감염 7명 더 확진…누적 32명
송고시간2021-11-08 10:00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사우나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우나를 찾았던 손님 2명과 기존 확진 손님들의 가족·지인 4명, 종사자 1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3일 손님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누적 감염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손님 22명, 종사자 4명, 확진자의 가족·지인 6명이다.
사우나는 오는 14일까지 폐쇄됐으며, 방역 당국은 지난달 31일 이후 방문객들이 보건소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전날 대전에서는 22명이 확진됐다. 나흘 연속 20명대이다.
최근 1주일간은 총 154명으로, 하루 22명꼴이다.
전날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충남대병원 응급실로 입원 후 숨진 60대 충남 보령시민인데,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08 10:00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