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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관광시장 잡아라"…충북 지자체 활성화 '올인'

송고시간2021-11-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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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체 관광객 모집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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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요 관광지 홍보 강화…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인기'

괴산군 힐링관광 인프라 확충…옥천군 관광 안내서비스 강화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괴산군 관광명소
괴산군 관광명소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체 관광객 모집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재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을 중단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관광객 15명 이상을 모아 도내 관광지 2곳(유료 1곳 포함)과 식당 1곳 이상을 방문하면 버스 1대 기준 3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도내 주요 관광지 홍보도 강화한다.

충북관광 누리소통망(SNS) 채널 '들락날락 충북'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블로거 등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또 아리랑TV가 방영하는 글로벌 웹드라마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를 통해 상당산성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 드라마는 대만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방영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화권에 영향력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만천하스카이워크, 법주사, 청풍호반 케이블카, 와인터널 등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투어 영상도 제작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옥순봉 출렁다리로 벌써 인기몰이 중인 제천시는 관광객 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산면 괴곡리 옥순대교 남단과 옥순봉을 잇는 길이 222m, 폭 1.5m의 이 출렁다리는 단풍이 짙어지며 더욱 수려해진 청풍호의 풍광과 스릴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몰리면서 하루 최다 입장 기록을 연신 갈아치우고 있다. 주말과 휴일의 경우 하루 2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개장 첫 주말 극심한 주차난을 경험한 제천시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직원 100여명을 투입해 주차 안내를 하는 등 모처럼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힐링관광'을 컨셉으로 잡았다.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과 순환형 생태휴양길의 힐링 이미지를 부각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7월 박달산 자연휴양림 공사를 시작한 산림복지단지에 산림레포츠 단지와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이 추가 조성해 힐링·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옥천군 관광명소
옥천군 관광명소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청호 연안의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옥천군은 '일상으로의 초대, 심(心)쿵! 신(身)쿵! 옥천여행 즐겨찾기'라는 비전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우선 관광객에게 최적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유명 관광지에 포토존과 무인 관광안내기를 설치하고, 문화관광해설사도 2명씩 증원했다.

옥천군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관광슬로건인 '옥자10 시리즈'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도 제작 중이다.

옥자10은 '옥천 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를 요약해 만들어진 슬로건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소그룹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미션을 완수했을 경우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급하는 '관광객 미션투어' 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일상회복의 중심에는 관광 활성화가 있다"며 "옥천만의 장점을 부각해 점진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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