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컨텐츠 바로가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속보 | 연합뉴스가 전해드리는 최신 북한 뉴스입니다.

캐나다 대학에서 '북한 문화' 가르친다…여름 계절학기 개설

토론토 요크대학교, 내년 5월 '북한의 문학과 예술, 영화' 수업

캐나다 요크대학, '북한 문화' 주제로 여름 계절학기 수업 개설
캐나다 요크대학, '북한 문화' 주제로 여름 계절학기 수업 개설

[요크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캐나다 토론토의 요크대학교가 내년 여름 계절학기에 '북한의 문화'를 다루는 수업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5일 요크대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에 따르면 내년 5월에 시작되는 여름 계절학기 수업 목록에 '북한의 문학과 예술, 영화' 제목의 강의가 포함됐다.

북한의 문학과 영화, 순수미술, 체제 선전, 그림과 사진 등 문화 분야의 여러 콘텐츠를 연구하는 수업이라고 대학은 설명했다.

북한 유명 작가 백남룡이 쓴 소설 '벗'을 영문으로 번역해 2019년 4월 출간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의 임마누엘 김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설 내용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벗'(1988년)은 북한에서는 드물게 이혼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미국 도서관 잡지인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세계 문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니콜라스 보너 대표도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계절학기 수업을 주관하는 토마스 클라센 요크대학교 교수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정치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은 언론에 주로 보도되지만, 북한의 문화는 그렇지 않다"면서 수업을 개설한 배경을 설명했다.

클라센 교수는 "북한 문화에 대한 여름 계절학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며 이미 참가 희망자들이 여러 국가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업은 내년 5월 16∼27일 2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북한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언론인, 예술가 등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on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