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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넘어 BTS 게임·웹툰 나온다…'포스트 BTS' 발굴도 박차

송고시간2021-11-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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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이야기'의 힘을 기반으로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장해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약할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도 강화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시작은 음악과 아티스트였지만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는 플랫폼을 갖게 됐다"며 "음악과 아티스트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에 있어 경계 없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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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기업 설명회서 콘텐츠 확장·'탈 국경' 선언

NFT 사업 공식화…"경계 없는 다양한 활동으로 미래 준비"

방시혁 의장(왼쪽)와 박지원 CEO
방시혁 의장(왼쪽)와 박지원 CEO

[하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이야기'의 힘을 기반으로 웹툰, 웹소설, 게임 등으로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장해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약할 '글로벌' 아티스트 양성도 강화한다.

하이브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공동체와 함께 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를 열고 '바운드리스(Boundless·경계 없음)를 주제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하이브가 정의한 '바운드리스'는 국가, 지역, 산업에서 경계가 없는 확장을 뜻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시작은 음악과 아티스트였지만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는 플랫폼을 갖게 됐다"며 "음악과 아티스트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에 있어 경계 없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크게 ▲ 국가와 지역 ▲ 산업과 산업 ▲ 팬 경험의 현재와 미래 ▲ 탄탄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등 4가지 영역에서 경계 없는 확장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먼저 하나의 스토리가 지적재산(IP)이 되는 '오리지널 스토리'(Original Story) 사업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아티스트가 음악을 통해서만 팬들을 만나왔다면, 앞으로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스토리'라는 장르를 통해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것이다.

하이브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더 스타 시커스'(THE STAR SEEKERS), '다크 문'(DARK MOON),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 '7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등이 공개된다.

BTS 멤버들이 범 사냥꾼으로 변신하는 '7 페이츠: 착호'는 내년 1월 15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론칭한다.

BTS 멤버 RM은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려서 복수하기 위해 모인 범 사냥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주목해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가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열린 개발' 방식을 도입한 BTS의 신작 게임을 2022년 상반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의 새로운 버전도 내놓는다.

하이브는 '브이 라이브'(V-LIVE)와 통합한 위버스에서 '스팟 라이브' 기능을 추가하고 팬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팬덤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 설명하는 BTS 멤버들
게임 설명하는 BTS 멤버들

[하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브는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진출도 공식화했다.

하이브는 핀테크 업체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합작 법인을 만들어 아티스트의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상품들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는 NFT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하이브는 미국과 일본에서 준비 중인 데뷔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하이브, 유니버설뮤직그룹(UMG) 산하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 등과 함께 여성 팝 그룹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은 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일본 현지에서 데뷔할 보이그룹을 찾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도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지원 CEO는 "음악에 기반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면서 한계 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이 하이브가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 역시 "하나의 정해진 방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무경계'의 시대에는 더 많은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고,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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