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회 매개 초등학교 확산에 4명 더 확진…학교서만 15명째
송고시간2021-11-04 10:00
교회발 전체 누적은 50명…대덕구 요양병원 관련도 16명으로 늘어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유성지역 교회에서 서구 초등학교로 번진 코로나19에 학생 3명과 가족 1명이 더 감염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서구 초등학교 학생 3명과 교사의 자녀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가장 먼저 확진된 교사를 포함해 이 학교 확진자는 교사 2명과 학생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가족 4명도 확진됐다.
교내 최초 확진자인 교사는 유성구의 한 교회 교인인데, 교내 확산에 앞서 이 교회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전도사와 교인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교회와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동안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까지 실시된 대덕구 요양병원의 환자 1명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 환자·종사자 가운데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날 대전지역 확진자는 17명이다. 지난 1일 28명, 2일 19명에 이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다.
최근 1주일간은 총 100명으로, 하루 14.3명꼴이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04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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