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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서점가 관련서 '봇물'

송고시간2021-11-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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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을 쓴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한 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그가 태어난 11월 11일에 맞춰 대표작 신판은 물론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연구서, 입문서와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관련 서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 열린책들은 작가의 4대 장편 소설인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을 재교열해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전 8권) 세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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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신판·연구서·입문서·만화·전시 등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죄와 벌'을 쓴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한 책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그가 태어난 11월 11일에 맞춰 대표작 신판은 물론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연구서, 입문서와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관련 서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 열린책들은 작가의 4대 장편 소설인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을 재교열해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전 8권) 세트를 출시했다.

신예화가 김윤섭 씨가 표지화를 그렸고, 고급스러운 천 장정이 사용됐다.

러시아판 원서와 정평 있는 여러 외국어판과 대조해 빠진 단락이나 문장을 삽입했다. 역자와 상의해 사소한 오류도 바로잡았다. 러시아어 인명과 지명 표기를 모두 표준 규정에 맞췄다.

열린책들은 이와 함께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협업해 '도스토옙스키 컬렉션'(전 11권)도 출간했다.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에다가 '가난한 사람들'을 추가했다.

열린책들은 "보급판 내용은 고급 한정판인 200주년 기념판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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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노어노문학회 회장을 지낸 고려대 석영중 교수는 연구서와 입문서를 내놓았다.

'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는 저자가 20년간 해당 작가를 연구한 성과를 묶은 책이다. 종교와 과학이라는 관점에서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을 조명한다.

'도스토옙스키 명장면 200'은 그의 작품에서 핵심적인 장면이나 어록을 모아 해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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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만화와 소설이 결합한 '죄와 벌 그래픽 노블'(미메시스)도 출간됐다.

프랑스 만화가 바스티앙 루키아가 1천 쪽에 이르는 원전을 170여 페이지로 압축했다. 이 소설이 그래픽 노블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관에서도 도스토옙스키를 만날 수 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는 책과 예술을 잇는 시리즈 전시 'BOOK+IMAGE 10:도스토옙스키, 영혼의 탐험가'를 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선보인다.

도스토옙스키 전집, 관련 도서, 표지 원화 등 도스토옙스키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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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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