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하장지역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정주 환경 개선
송고시간2021-11-03 15:33
뷰티스마켓 조성·하수관로 정비·상수도 확장해 인구 유입 시도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3일 심포 뷰티스마켓 조성, 도계지역 하수관로 정비, 골지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 하장 지방상수도 확장 등 민선 7기 도계·하장지역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했다.
폐광지역 관광 자원화 사업인 심포 뷰티스마켓은 국·도비 50억 원 등 100억 원을 들여 도계읍 심포리 일대에 헤어라인 체험실, 화장품 체험장, 연구실 및 뷰티 교육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한다.
올해 말 준공해 2022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 8월 준공 예정인 도계지역 하수관로 정비는 국비 336억 원 등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34.4㎞, 배수 설비 2천364가구, 펌프장 60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식생대 조성과 고랭지 배추밭 토양유실 최소화를 위한 흙탕물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골지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 사업에는 총사업비 36억 원이 투입된다.
하장면에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국·도비 130억 원 등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취·정수장 및 관로 43.8㎞를 설치하는 하장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폐광지역 및 농촌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귀농·귀촌 등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시설 등 정주 환경 개선이 핵심"이라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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