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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차베스같이 살다가 박정희 간판…양두구육"

송고시간2021-11-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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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차베스 같이 살아온 사람이, 선거가 다가오니 간판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걸어놓고 태연하게 말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이 후보가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든 것처럼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발언한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 후보와 함께 하는 사자성어 시간"이라며 "오늘의 사자성어는 '양두구육'"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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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만든 것처럼 에너지 고속도로 깔것" 李 언급 비판

인사말 하는 이준석
인사말 하는 이준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차베스 같이 살아온 사람이, 선거가 다가오니 간판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걸어놓고 태연하게 말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이 후보가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든 것처럼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발언한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를 대표적인 포퓰리스트로 꼽히는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에 빗댄 것이다. 이 후보가 중도보수층 공략을 위해 의도적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 후보와 함께 하는 사자성어 시간"이라며 "오늘의 사자성어는 '양두구육'"이라고 언급했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않은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의 길을 열었다"며 "이재명 정부는 탈탄소 시대를 질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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