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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후 선대위 출범식서 '대전환·성장·민생'에 방점

송고시간2021-1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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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일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대한민국 대전환과 성장, 민생을 각각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투기와 불로소득으로 인한 부동산 위기, 정쟁과 마타도어식 의혹 제기 등이 난무하면서 조성된 정치 혐오를 대전환의 동력으로 전환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리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연설문을 마지막으로 퇴고하고 있다고 이 후보 측 관계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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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에 주요인사 대거 참석…"진짜 수락 연설로 볼수있어"

내일 첫 선대위 전체회의…이달 중순부터 전국순회, 민심 공략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일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대한민국 대전환과 성장, 민생을 각각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후보는 투기와 불로소득으로 인한 부동산 위기, 정쟁과 마타도어식 의혹 제기 등이 난무하면서 조성된 정치 혐오를 대전환의 동력으로 전환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리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연설문을 마지막으로 퇴고하고 있다고 이 후보 측 관계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0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후보는 10분간 진행될 연설에서 위기는 항상 기회를 동반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부동산 위기, 정치 혐오 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 연설과 관련, "이번 대선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하면서 후보의 각오와 강점을 설명할 것"이라면서 "전환적 공정 성장과 민생, 개혁 문제에 대한 후보의 구상도 다시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0일 후보로 선출됐을 때 감사 인사를 통해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 대첩"이라며 "어두운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희망의 새 나라로 출발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대개혁 방침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6월 출마 선언 시에는 전환적 공정 성장을 키워드로 강력한 경제부흥정책 실시 방침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연설에서 원팀 정신을 통해서 대선을 승리하겠다는 각오 등도 밝힐 방침이다.

이는 이 후보가 후보로 선출됐던 지난달 10일 서울 경선과 달리 이날 행사는 '위드 코로나' 조치로 주요 당직자와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등 당내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점을 고려한 메시지다.

수락연설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
수락연설하는 이재명 대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이 후보측 핵심 관계자는 "지난 경선 때는 당내 인사 참여가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이번이 진짜 후보 수락 연설로 볼 수 있다"면서 "대선후보로 각오와 비전, 정책 등을 통해 원팀 선거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대위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등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이 지지 연설을 한다.

출범식에서 경선 후보 모두가 지지 연설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이재명 캠프 참여자들이 2진으로 물러서고 경쟁 캠프 인사들이 주요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기존 경선 캠프 위주의 선대위 구성이 아니라 당 중심의 선대위가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는 이재명 후보의 실무핵심 측근인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김남준 전 경기도 언론비서관이 각각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대변인을 맡은 것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결국 측근으로 힘이 몰리는 것 아니냐는 이유에서다.

특히 비서실 부실장의 경우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선대위에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맡았던 자리로 이른바 '실세 부실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출범과 3일 첫 선대위 전체 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0일 경선 이후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췄던 당내 통합 작업을 일단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이어 5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선거운동 전략 수립에 나선 상태다.

이 후보는 이달 중순부터는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 중도 민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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