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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전력난 속 공무원에 "가까운 층은 걸어서 가라"

송고시간2021-11-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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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력난 속에 수도 베이징이 정부 관련 기관과 국유기업에 전기를 아껴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

2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전날 발표한 전기 절약 방안에서 공무원과 국유기업 직원들이 가까운 층을 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라고 요구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심각한 전력난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제조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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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석탄발전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의 석탄발전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의 전력난 속에 수도 베이징이 정부 관련 기관과 국유기업에 전기를 아껴 쓰라는 지침을 내렸다.

2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전날 발표한 전기 절약 방안에서 공무원과 국유기업 직원들이 가까운 층을 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라고 요구했다.

실내 온도는 국가 기준을 엄격히 지켜야 하며 지하 주차장은 난방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 모니터 등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끄도록 했다.

공무 외출을 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이런 전기 절약은 전력 부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전국적 캠페인의 일환이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 회의에서 도시 야경 조명을 합리적으로 통제하는 등 전 사회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심각한 전력난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제조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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