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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만산홍엽'…유명산·축제장 인파로 '들썩들썩'

송고시간2021-10-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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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하루 앞둔 31일 전국이 화창한 가운데 유명산과 유원지,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은주가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가족·연인 단위 행락객들은 산으로, 축제장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단풍이 다음 주 절정인데,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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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에는 억새 물결, 속리산·내장산에는 단풍 물결

해운대해수욕장, 용인 에버랜드에도 가족 단위 인파 몰려

(전국종합=연합뉴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하루 앞둔 31일 전국이 화창한 가운데 유명산과 유원지,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랗게 물든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노랗게 물든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은주가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가족·연인 단위 행락객들은 산으로, 축제장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제주도는 전날에 이어 4만명을 훌쩍 웃도는 관광객들과 나들이를 나온 도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들은 은빛 억새가 무성한 산굼부리, 새별오름, 따라비오름을 걸으며 휴일 한때를 보냈다. 애월·사계·표선 해안도로에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이어졌다.

알록달록한 오색단풍이 물든 충북 속리산과 월악산에는 각 9천명, 7천명을 웃도는 탐방객이 찾았고, 충남 계룡산에도 가을산행을 즐기려는 3천여명의 탐방객이 몰렸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단풍이 다음 주 절정인데,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내장산 찾은 탐방객들
내장산 찾은 탐방객들

[촬영 천정인 기자]

설악산,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 주요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은 산 아래까지 내려온 단풍을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담으며 추억을 남겼다.

전북 내장산과 남원 지리산 뱀사골, 대구 팔공산과 비슬산, 청송 주왕산, 인천 마니산·계양산, 울주의 영남알프스도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출렁다리가 명물인 파주 감악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 3천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출렁다리 위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며 휴일 한때를 보냈다.

안보 관광지인 파주 임진각을 찾은 관광객들은 망원경으로 북녘을 살펴보고, 탁 트인 평화누리 공원을 거닐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부산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과 태종대, 해운대수목원에도 제법 포근한 날씨 속에 시원한 가을바람을 쐬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 용인에버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은 주홍빛 메리골드로 꾸며진 인피니티 가든과 붉은색의 댑싸리가 장관을 이룬 '하늘 매화길'을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화려한 핼러윈 퍼레이드
화려한 핼러윈 퍼레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은 관광객들도 강강술래, 우리말 겨루기, 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복합쇼핑몰 일대는 외출에 나선 시민들로 붐볐고,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도 가족·연인 단위 손님들이 몰렸다.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는 '재즈 토크 콘서트 인 가든' 행사를 보려는 인파로 북적거렸고, 대청호 오색빛 호박축제가 열린 대전 대덕구 두메마을 일대에도 호박터널과 호박탑, 억새숲을 구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심청어린이대축제가 열린 전남 곡성과 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린 광주의 음식점, 카페, 관광상품 판매점은 오랜만의 '가을관광 특수'를 누렸다.

청남대 국화전시회
청남대 국화전시회

[청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도 이날 오전 4천400여명의 행락객이 입장했다. 이곳에는 국화 1만2천200여본, 국화분재 70여점, 야생화분재 100여점이 전시돼 있다.

충북 괴산의 문광저수지도 온통 노란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이곳에는 400그루의 단풍나무 명품길이 있는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 풍경에 감탄을 자아냈다.

(김상연, 김용태, 노승혁, 민영규, 변지철, 심규석, 양지웅, 유의주, 이덕기, 이영주, 전승현, 최영수 기자)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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