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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위안부 문제, 유엔 고문방지위 통해 해결하겠다"

송고시간2021-10-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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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유엔 고문방지협약(CAT)을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 할머니와 면담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그저 한일 간 외교 문제가 아니라 다른 피해국 여성들도 함께 싸우고 있는 국제 여성 인권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진위는 당초 위안부 문제를 ICJ에 회부해 국제법에 따라 해결할 것을 주장해왔지만, 당사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문제 때문에 차선책으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를 통한 해결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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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면담…"현 정부, 어물쩍 책무 져버렸다" 비판

심상정ㆍ이용수 할머니, 손가락 걸고 약속
심상정ㆍ이용수 할머니, 손가락 걸고 약속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9일 국회 본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면담을 하며 손가락 걸고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해 약속하고 있다.
이 할머니는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표 자격으로 심 후보를 만났다. 2021.10.29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유엔 고문방지협약(CAT)을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이 할머니와 면담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그저 한일 간 외교 문제가 아니라 다른 피해국 여성들도 함께 싸우고 있는 국제 여성 인권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모든 대선후보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올해 초 해당 합의를 '양국 정부의 공식 합의'라고 슬며시 인정해버렸다. 어물쩍 책무를 져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심상정 정부는 진정한 사과 없는 월권 합의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저와 정의당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자 중심'의 위안부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 대표 자격으로 심 후보를 만난 이용수 할머니는 "제발 고문방지위원회에 가도록 도와달라"며 "(위원회를 통해야)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요청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정부 단독으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에 위안부 문제를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추진위는 당초 위안부 문제를 ICJ에 회부해 국제법에 따라 해결할 것을 주장해왔지만, 당사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문제 때문에 차선책으로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를 통한 해결을 모색 중이다.

이 할머니는 심 후보를 향해 "이것을 해결 짓지 않고 그냥 갈 수가 없다. 할머니들한테 '내가 해결 짓고 왔다'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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