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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성일 기리는 도로 경북 영천에 생긴다

송고시간2021-10-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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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타계한 영화배우 강신성일(신성일)의 이름을 딴 도로가 경북 영천시에 생긴다.

영천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시내 '하이브리드로(路)' 가운데 괴연동∼대창면 직천리 구간은 '신성일로'로, 영천일반산업단지 인근 구간은 '산업단지로'로 바꾸기로 했다.

영천에서 특정 인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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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성일
고 신성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2018년 타계한 영화배우 강신성일(신성일)의 이름을 딴 도로가 경북 영천시에 생긴다.

영천은 강신성일이 노년을 보낸 곳으로, 그 유해는 노년을 보냈던 괴연동 터에 안장됐다.

영천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시내 '하이브리드로(路)' 가운데 괴연동∼대창면 직천리 구간은 '신성일로'로, 영천일반산업단지 인근 구간은 '산업단지로'로 바꾸기로 했다.

영천에서 특정 인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칭 변경으로 기존 하이브리드로는 없어진다.

시는 또 거여로는 현재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화랑설화마을로'를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접하는 도로명 주소 불편 사항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지속해서 주소명을 정비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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