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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9%가 평소 유방암 걱정…검진 경험은 64%"

송고시간2021-10-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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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거의 절반이 평상시에 유방암을 걱정하고, 3분의 2 가까이가 검진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진단기술 기업 베르티스와 함께 유방암 예방의 달(10월)을 맞아 리서치 회사 오픈서베이를 통해 '유방 건강 인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1천명을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48.8%가 평소에 유방암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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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여성 1천명 대상 인식조사

[한국유방암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유방암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여성의 거의 절반이 평상시에 유방암을 걱정하고, 3분의 2 가까이가 검진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진단기술 기업 베르티스와 함께 유방암 예방의 달(10월)을 맞아 리서치 회사 오픈서베이를 통해 '유방 건강 인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1천명을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48.8%가 평소에 유방암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매우 걱정한다'가 14.1%, '조금 걱정한다'가 34.7%였다.

'유방암 검진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6.0%가 '매우 필요하다', 37.6%가 '조금 필요하다'고 응답해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수준이 높았다.

실제 유방암 검진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63.8%였다. 유방암 검진을 받아봤다는 응답자들만 놓고 보면 49.5%는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두 가지 검사를 모두 받았고, 32.6%는 유방촬영술만, 15.5%는 유방초음파만 받았다.

이 중 유방촬영술 검사에 대해서는 이를 받았다는 응답자의 71.4%가 불편을 호소했다. 통증(79.6%·중복응답), 창피함(47.7%), 방사선 노출 우려(36.1%) 등이 불편의 원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있어 유효성이 입증된 선별검사는 유방촬영술이 유일하므로 불편이 따르더라도 검사를 시행해달라고 학회는 권고했다.

한국유방암학회 김권천 회장은 "유방촬영술은 미세석회화처럼 유방초음파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조기 유방암의 징후를 발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므로 보다 많은 여성이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은 유방암 검진을 받으려는 계획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유방암 검진을 시행하는 게 꺼려지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가 44.1%였다. '그렇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실제 코로나19 유행 후 유방암 검진을 미룬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14.7%만이 '미룬 적이 있다'고 답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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